고지혈증이란? 정확히 알아야 관리가 시작된다
고지혈증이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이 과도하게 쌓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평소 식습관이 불규칙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에요.
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없다고 방심하기 쉬운데 방치하면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30대 이후에는 고지혈증 수치가 서서히 올라가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액검사가 중요합니다.
⚪ 총 콜레스테롤 (Total Cholesterol)
혈액 속 모든 콜레스테롤의 총합을 뜻합니다. HDL은 높게, LDL과 중성지방은 낮게 유지해야 건강한 혈관 상태를 지킬 수 있습니다.
🔴 LDL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치가 높으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이 커지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HDL 콜레스테롤 (좋은 콜레스테롤)
혈관 속 노폐물을 간으로 옮겨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혈관이 깨끗해지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중성지방 (Triglyceride)
음식에서 남은 에너지가 지방으로 저장된 형태입니다. 수치가 높으면 비만, 지방간, 췌장염 위험이 증가하므로 탄수화물 섭취 조절이 중요합니다.
고지혈증 증상은 대체로 초기에는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피로감이 심해지거나 어깨, 뒷목이 자주 뻣뻣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사소한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식습관 개선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 고지혈증 약, 꾸준함이 핵심
고지혈증을 진단받으면 보통 고지혈증 약을 많이 드십니다.
대표적으로는 스타틴(statins) 계열 약물이 많고 이는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해 고지혈증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약물 복용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야 하며, 임의로 중단하면 다시 수치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약을 복용하면 평생 먹어야 하는지 걱정하지만, 생활습관을 바르게 유지한다면 점차 용량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단, 약을 끊는 시점은 반드시 전문의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고지혈증이란 단순히 콜레스테롤이 높은 상태가 아니라, 몸 안의 혈관 건강이 경고를 보내는 신호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해요.
고지혈증 약만으로는 완전한 해결이 어렵고,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을 함께 실천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과 생활습관 관리법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을 선택하는 것은 치료의 절반이에요. 대표적으로는 오메가3가 풍부한 등푸른 생선(고등어, 연어), 식이섬유가 많은 귀리, 보리, 채소류가 있습니다.
또한 트랜스지방이 많은 과자, 튀김, 가공식품은 고지혈증 수치를 급격히 높이는 주요 원인입니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도 필수입니다. 하루 30분 정도의 가벼운 걷기나 자전거 타기만으로도 혈중 지방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은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해 콜레스테롤 대사를 방해하므로, 하루 7시간 이상 숙면을 권장합니다.
고지혈증이란 단순한 질병이 아니라, 전반적인 생활습관의 결과입니다.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사, 그리고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섭취로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리
고지혈증이란 혈액 속 지방이 많아지는 질환입니다.
고지혈증 약을 꾸준히 복용하되 식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하고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선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예를 들면 등푸른 생선, 샐러드와 같은 건강식)과 운동이 필수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고지혈증 약과 부작용 관리법’을 다룰 예정입니다.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안내입니다.
증상이나 수치 해석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가까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권장드립니다.